[아르메니아] 게그하르트에서 예레반으로..

 @ [아르메니아] 게그하르트에서 예레반으로,,

 

본격적인 아르메니아 관광 시작!

Azat 계곡에 위치한 게그하르트로 향하다.

 

13c 게르하르트 교회(Geghard Monatry)는 트빌리시에서 약 1.30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주변이 높은 절벽지대로 둘러져 있으며, 건물의 3/1 정도가 절벽의 한 부분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참 골짜기를 올라오는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개앙개비와 노란 들꽃이 참 아름답다.

 

 

게하르트 수도원의 소재지는 기원 전에 신성한 샘물이 솟아나던 곳이며, 설립 당시에는 ‘동굴 사원(Monastery of the Cave)’을 뜻하는 ‘아이비랑크(Ayvirank)’였다. 훗날 이름이 게하르트로 바뀌었는데 이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창’을 뜻하는 말이다.

최초의 교회는 9세기 아랍인들의 침입 때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3세기에 프로샨(Proshyan) 왕자들의 후원을 받아 재건하였다. 이 왕자들은 죽은 후 그곳 묘지에 묻혔다.

수도원은 보관된 성물 덕분에 유명해졌다. 그중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창도 있으며, 이 창은 1250년에 사도 유다가 기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수도원은 ‘게하르드방크(Geghardavank)’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뿐 아니라 몇 세기 동안 순례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다. 사도 안드레아와 요한의 유물, 여러 세기 동안 독실한 방문객들이 기증한 토지, 금전, 필사본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게그하르트 창은 현재 예치마이진 대성당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아르메니아의 전통적인 십자가 문양, 헤치카르가 여러곳에 잘 보존되어 새겨져 있다.

 

묘지이자 동굴 교회인 자마툰(Jhamatun)

이곳에 프로슈안 왕자의 무덤이 있는데, 문 위에 새겨진 부조에는 호랑이로 표현한 왕, 왕비와 본인의 모습을 양을 낚아채는 독수리로 표현해 놓았다.

 

 

넓직한 메아리 방에서 4명의 콰이어가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로 불러준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 선생님께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답을 해 주신다. 

 

주 예배당의 입구 옆에 위치한 촛대.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바램을 가지고 초를 꽂고 기도를 하는..

 

 

교회 입구에는 많은 노점상들이 있으며, 견과류로 만든 간식거리들이 맛있다.

 

 

게그하르트 교회에서 7KM 떨어진 곳, 코타이크(Kotayk) 지방에 가르니 신전이 있다.

가르니 신전(Pagan Temple at Garni)은 3c 아르메니아에 기독교가 전파되기 전에 세워진 요새로 태양신을 모시던 신전, 목욕탕 유적, 미트라 신전, 주상절리가 인상적이다.

 

가르니의 판테온 신전으로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모방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저 멀리 주상절리가 비교적 자세히 보인다.

저 산을 돌아가면 주상절리를 바로 앞에서도 볼 수 있다.

 

예레반 시내로 이동해서, 메리어트 예레반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예치미아진 부근의 즈바르트노츠(Zvartnots) 사원으로 이동.

 

즈바르트노츠의 고고 유적에서는 아르메니아에 정착한 초기 그리스도교 건축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수도원 건축은 7세기 중반 성 네르세스 3세가 시작했으나, 652년 동방교회에 지배권을 뺏겨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658년에 지배권을 되찾은 네르세스 3세는 부속 건물과 성벽을 쌓아 662년에 수도원을 완공했다. 즈바르트노츠의 건축물은 당시뿐만 아니라 수백 년에 걸쳐 이후 건축물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건축물은 이전 교회들이 취했던 십자형 내부 구조만 차용했을 뿐,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설계되었고 3층으로 건축되었다. 즉, 성당 벽의 안쪽은 원형이고, 바깥쪽은 다면체형이며 내부만 십자형 양식을 따르고 있다. 즈바르트노츠의 유적 및 관련 건물들은 10세기에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가 20세기 초 건축가 토로스 토라마니안(Thoros Thoramanian)이 발견하여 첫 번째 재건 작업을 시행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건축물의 주부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주변에 해시계를 발견 할 수 있다.

 

 

 

 

오늘의 점심은 아르메니아의 전통 빵, 라바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야외식당에서 체리나무를 실컷 보면서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