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의 마지막 하루..

@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의 마지막 하루..

 

코르비랍을 보고, 메리어트 호텔로 돌아와서 보니 늦은 시간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오후에 잠깐 봤을 때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예레반의 야경.

예레반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메리어트 호텔 바로 앞의 공화국 광장의 분수쇼 (분수쇼는 오후 8시까지 넘으면 시작)

 

 

 

 

 

 

예레반 시내의 랜드마크. 메리어트 호텔

예레반의 시내지도를 구하기가 어려울 때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이른 아침, 어제 저녁과는 달리 한산하다.

 

예레반의 전경이 다 보이는 높은 장소로 올라오면, 아르메니아의 '어머니의 상'을 만날 수 있다.

 

 

시내를 지나, 고대 필사본 박물관으로 향하다.

아르메니아는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409년 메스로프에 의해 33개의 아르메니아어가 창제되었다.

 

성경의 필사본 증거들 중에 하나인 아르메니아어 역본은 때때로 '역본들 중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학자들에 의해서도 초기 역본들 가운데 가장 훌륭하고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인이었다가 선교사가 된 메스로프(Mesrob, A.D 361)은 시리아어와 페르시아어의 글자들을 아르메니아어 글자들로 전환시켜 아르메니아어의 알파벳을 만들었고, 그것이 아르메니아 신약에 사용되었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 불가.

여러 버전의 성경책들과 도서들이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보관되고 있다.

그 중 그림과 글이 참 아름답게 새겨진 성경책도 있는데, 요즘의 책들보다 더 세련되고 화려하다. 

 

 

필사본 박물관을 지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캐스케이드(Cascade)로 이동.

캐스케이드는 예레반 안의 '청담동'과 같은 분위기로, 주변에 카페도 많고 잘 가꾸어진 공원이 펼쳐져 있다.

이 안에은 전시장들로 채워져 있고, 저 꼭대기에서는 저녁에 공연도 열린다고 한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측에 3층까지 운항하는 엘리베이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