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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조지아

[조지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바투미를 가다..

@ [조지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바투미(Batumi)를 가다..

 

 

조지아의 최서단에 위치한 휴양도시 바투미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 (from 쿠타이시)

바투미란 이름은 그리스어 Batkhos(깊은)에서 유래한 천연의 항구도시를 이름 한다. '메데아와 이아손의 황금의 양털'로 유명한 신화의 땅, 고대 콜키스 왕국에 속했던 바투미는 그리스와 로마의 식민지를 거쳐 300년에 걸친 오스만터키제국의 지배하에 회교도로 개종했던 지역으로 아직도 시내 곳곳에 모스크가 많이 남아있다.

 

* 메데아와 이아손의 황금의 양털 : 이올코스의 왕자인 '이아손'은 빼앗긴 왕자를 되찾기 위해 숙부인 '펠리아스'가 [황금양털]을 가져오라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많은 영웅들과 함께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양털이 있는 코르키스로 향한다.

황금양털을 줄 마음이 없는 코르키스의 '아이에테스'가 쉽게 내어주지 않자, 이아손에 첫눈에 반한 공주 '메데아'의 도움으로 양털을 훔쳐서 도망간다. 가는 길에 메데아는 어린 동생을 죽이기까지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렵게 다시 이올코스에 도착한 이아손이지만, 펠리아스는 여전히 왕위를 내어줄 마음이 없었다. 이에 메데아는 교활한 속임수를 내어 펠리아스의 딸들에게 펠리아스를 젊게 하는 방법은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방법이라고 설득하여 펠리아스를 처리하고 이아손이 왕위를 되찾게 한다. 하지만 이아손이 후에 메데아와 헤어져 코린토스의 공주와 결혼을 하자, 분노한 메데아는 어린 두 아들을 불러 코린도스의 공주에게 마법의 선물을 보내어 공주를 죽이고 그후 메데아는 두 아들마저 살해하고 사라진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또 보슬보슬온다. 바투미 시내관광.

 

 

 

여기저기 휘감고 올라가는 포도나무가 인상적이다.

 

 

 

포세이돈 광장을 지나, 메데아 광장→니콜라이 교회→피아짜광장으로 향한다.

 

 

피아짜 광장 바로 앞에 있는 교회인데, 내부 벽화가 참 아름답다.

 

'메데아와 이아손의 황금의 양털' 신화에 나오는 메데아의 동상.  

 

 

 

 

성녀 니노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는 이콘

 

바투미의 아자라주의 문화상을 볼 수 있는 아자라 박물관. 의외로 볼것이 많다.

 

 

2,3C 에 건축된 로마식 요새인, 고니아 압살루스 요새로 이동.

이곳에는 12사도 중의 한명인 성 마티아(St. Mathias)의 무덤이 있다.

 

 

수풀이 우거진 성곽길을 따라 걸어보는 중.. 다리가 후덜덜하다 ㅎㅎ

 

터키국경(사르피)으로 이동

이곳에서의 주의점은 바로 저 너머 터키땅이므로, 저쪽으로 사진을 찍지말라는 당부!!

 

이 해변은 검은 자갈로 유명하다. 흑해의 파도치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뻥 뚫린다.

다들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셨다 ^^ 나도 작은 조약돌 10개를 집어 주머니에 넣어왔다^^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일출과 함께 조지아의 바투미에서 바라본 일몰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바투미의 명물, 타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저기 보이는 바투미의 랜드마크 쉐라톤 호텔을 향해 야간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 보타닉가든(그린케이프)로 이동.

13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식물원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물들과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비가 살살 와서 우산을 쓰고하는 산책이었지만 운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바투미에서도 십자가상을 볼 수 있다.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니 비가 그쳐있다.

 

이제 다시 트빌리시까지는 비행기로 이동이다.